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담선 입니다.
아주 다양하게 질문하셨는데요...
현재 기술한 것으로는 발목안쪽의 통증이 정확히 어떤 부위를 이야기 하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관절속에서 내측인지, 관절과 관계없는 발 내측인지
구분이 치료에 중요하겠습니다.
발목관절속에서 내측구획에 대해서라면,
대개 발목의 외측 불안정성과 동반하여 흔하게 염증이 올 수 있으며,
불안정성이 심하면 발목 연골의 손상으로 진행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염증에 의한 증상은 시큰거리는 증상으로 오늘 경우가 많습니다.
발목관절속이 아니고, 발목의 내측 인대쪽 증상을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내측인대파열도 외측 인대파열보다는 빈도는 훨씬 적으나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발목의 외상이 심한 경우에 동반되어 손상되는 경우가 많으며,
가끔 불안정성이 반복되면서 퇴행적으로 파열되는 양상으로 관찰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방법에서 내측및 외측의 손상이 저명한 경우에는
양측을 같이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골절과 동반된 손상에서는 가끔 내측인대 손상에 대해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목내측의 외상에 의한 인대 손상이 아니라,
질병에 의한 염증이나 결절종 등이 있어서 신경을 자극하는 경우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터널증후군이나 부주상골이나, 내측의 종괴에 의한 신경의 압박증상이 있는
경우 등은 원인이 비교적 명확하여 보전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같은 적극적인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 염증이고, 다른 저명한 병변이 없는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하면서 증상의 변화와 다른 원인여부를 명확히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측의 염증의 원인이 다양하여, 정확히 어떤것을 의미하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흔하게 염증을 제거한다고 수술하는 부위는 아닙니다.
내측의 저리는 신경증상이 있다면, 원인이 명확히 나온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적인 통증도, 정확한 진단이 된다면, 수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지만,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지 않으면, 수술후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수 있어 주의 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