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성형외과 상담의 김경현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옆구리살을 떼서 손상부위로 옮기는 피판술은 상당히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고
혈관 조형술및 마취기술이 필요한 수술입니다.
따라서 단순 성형외과 의원에서 할 수 없고 대형병원,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대개의 대학병원은 시행할 수 있고 특별히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
병원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손상된 부위의 정도에 따라 공여부분의 채취가 달라지겠지만
옆구리살이라 함은 대개 광배근과 그에 붙어있는 피부를 혈관을 살려 채취하고
그 피판을 손상된 다리부분에 감싸주면서 힘줄과 혈관, 신경을 연결해주게 됩니다.
따라서 부분적이나마 운동성이 돌아오게 되고 흉터의 대개를 커버해주게 됩니다.
하나 공여부 즉, 옆구리 부분은 다시 피부이식을 하여 덮어주기 때문에
큰 흉이 남게 되고 팔의 운동성도 일부이나마 제약을 받게 됩니다.
다리부분의 흉을 위해 몸통의 일부를 포기하겠냐는 환자분의 결정에 달려있습니다.
다리부분의 흉으로 인해 통증이 있다거나 만성 피부문제가 있다던지 정신적인 고통을
받아서 살기 힘들 정도이라던지 한다면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만
그에 따르는 옆구리의 흉과 팔 운동의 부분적 운동제한도 고려하셔서 결정하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