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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폐에 생긴 간유리음영때문에 질문드립니다.
전 비흡연자 30살 남자입니다.

2013년 10월에 회사 건강검진으로 생에 처음으로 폐CT를 찍었습니다. 결과가 좋지 않게 나왔는데요. 폐에 5mm정도의 간유리음영결절이 있으니 3개월에서 6개월 후에 다시 CT를 찍자고 하였네요.
그래서 6개월이 지난 2014년 4월에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서 CT를 찍어보았습니다. 크기나 모양이 그대로라 6개월에서 1년의 기간을 두고 또 CT를 찍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다음주정도에 1년 경과 CT를 찍을 예정입니다.

제가 질문하고 싶은 사항은 모자른 지식이지만 폐에 간유리음영이 발생하는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만약 이게 암이 아니라 염증같은거라면 지금 1년이나 지났는데 없어져야 맞는거죠? 항생제등은 먹지 않았지만 없어지는게 맞는건가요? 만약 없어지지 않았다면 암으로 단정짓고 수술해달라고 해야하는건지요? 그게 아니라면 양성종양이나 흉터같은게 간유리로 보일수도 있는건가요?

또 질문드리고 싶은건 제가 크레아틴이라는 헬스 보충제를 먹고 있습니다. 이 보충제가 근육세포의 수분함량을 높게 한다는 인터넷글을 봤는데요. 혹시 이걸 CT검사 전 날이나 그 전날에 먹고가면 폐결절이 커지게 검사될수도 있나 해서요. 그렇다면 검사를 조금 미루려고 합니다.

바쁘신데 이런 사이트에 고민도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nswer Re : 폐에 생긴 간유리음영때문에 질문드립니다.
송창민
송창민 전문의 베스티안우송병원 하이닥 스코어: 29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송창민 입니다.

폐에 보이는 간유리 음영의 원인은 단순 염증부터 폐암 등까지 다양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조직을 채취해 조직 검사를 해야 합니다.
다만 크기가 작거나 지속적인 추적 관찰 시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조직 검사 보다는
지속적인 추적 관찰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일단 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로 검강 검진상 우연히 발견된 음영이고
크기가 작은 상태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추적 관찰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되고,
식습관에 따라 음영의 크기가 유의할 정도로 변화한다고 생각하기에는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