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문근배입니다.
진료실에서 많은 분들이 이런 고민을 호소하십니다. 물론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부부관계를 거부하는 가장 많은 이유 중 하나가, 폐경기 이후 발생하는 질 건조증으로 인한 성교 통증 때문입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 질 분비액이 현저히 줄어들게 되고, 질 점막 위축이 오게 됩니다. 이로 인해 통증이 오게 되고,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거부하는 경우가 생기지요.
이런 경우에는 에스트로젠질크림 및 질 윤활제 등을 통해 더 나은 부부관계를 유지하실 수 있습니다. 사모님과 함께 가까운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 방문하시어, 처방 받으시는 것이 좋으십니다.
다른 원인으로는 출산 등을 통해 질 근육이 이완되어 더 이상의 성적 만족도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 정확한 진단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