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박태준 입니다.
21세의 남성분이신데 탈모가 오고 있다면 남성형 탈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성형 탈모에서는 기본적으로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복용약과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바르는 약의 경우는 원래 먹는 혈압약으로 작용기전은 명확하지 않지만 혈관확장제의 역활로
호전되는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부작용으로는 간지러움 발적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먹는약의 경우에는 말들이 많기는 하지만 정확하게 남성호르몬을 줄이는것은 아니며
남성호르몬중 테스토스테론의 대사되는 과정에 dht가 발생되는데
탈모에 이 dht가 관여되므로 dht로 대사되는것을 막아주는 역활을 합니다.
흔히들 아는것처럼 기형아라든지 하는것은 남자가 먹는 것과는 상관 없습니다.
임산부가 먹으면 안되는 약으로 대부분의 다른약들도 임산부에게 허용되지 않습니다.
또한 불임발생은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성욕저하가 나타날수는 있지만 1.8% 정도의 낮은 확률이며
또한 플라세보라는 가짜약을 진짜약으로 알고 복용하였을 때 생기는 성욕저하가 1.3%인 것을
고려한다면 심리적인 부분이 상당부분 차지하는 것으로 크게 개의치 않으셔도 됩니다.
병원에 방문하여 병원의 지침에 따라 치료받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