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문의드립니다_환청
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가 2~3주 전 부터 계속 환청을 들으십니다
처음 2~3일 정도는
잘못 들은 거 같다고 아니라고 괜찮다고 말했는 데
점점 증세가 심각합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 하시고
자꾸 방 안 구석을 가만히 노려보시다가도 천장을 노려보시고
누구와 대화를 하는 것처럼 혼잣말을 하시다가
갑자기 욕을 하십니다
여러사람이 저희 어머니께 욕을 하신다고 하시고
자꾸 죽을래? 이런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시구요
꽹과리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십니다
술도 잘 못 드시는 분인 데
일주일에 5번 이상 술을 한 병씩 드시구요
요새들어 자꾸 자식들에게
자꾸 괜찮냐고 물어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맞는 소리가 들리면서 저나 오빠가 살려달라고 울면서 말을 한다고 합니다
평소에 우울증이 있으신 건 알고 있었는 데
저나 오빠나 직장생활과 앓고 있는 지병때문에
신경 못 써드리고 속을 썩혀드려서 그런가 싶어
상당히 괴롭습니다
어디에서 어떻게 상담을 받아야 될지 갈피도 못 잡겠고
저희 어머니께서 정신과 상담 받ㅁ자고 하면
정신병자 취급하냐고 화를 내셔서 어찌 해야될지 고민이네요...
저는 어머니가 빨리 이 끔찍한 상황에서 한시라도 벗어 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