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양재효 입니다.

답변드립니다.

비현실감(연극 속에서와 비슷한 느낌)
혹은 이인감(내가 내가 아닌 듯한 느낌)이라는 증상은
정상인에서도 자주 보이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일상생할에 별다른 지장이 없으면 굳이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문의하신 분의 경우 이전의 병력 상 우울증이 있었고
최근에 다른 증상들(성욕감소, 우울감)이 있으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환절기인 만큼 기분의 변화에 주의하시고
다른 증상들이 지속적으로 동반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감사합니다.

약물과다가 아닐런지요?약을 먹지 않으면 견디기 힘드신가요?우울증 병력이 있으시면 반듯이 처방 받으신 약을 복용하세요.지금 몸에서 열심히 치료 중일 수도.경험상 정신과약 복용으로 붕떠있는 느낌은 한때더라구요.정신과약은 장기간 투여로 약효가 생기니 조급히 생각 마시고 약 드시되,너무 힘들면 주치의에게 증상을 말씀하시고 조금 낮춰달라고 요청해 보세요.본인과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약으로치료가 다되는게 아니예요.마음과,현실과,영과,자신의 평균치 다시말해 내가 현실에서 다른 사람과 다르게 살아가는 적응 방식을 보편적원리 속에서 긍정적으로 찾아야합니다.약물로 컨트롤 하시면서 그동안 주변에서 자주 대하는 분들과 보통의 대화를 큰 감정기복없이 결론 짓는 법을 연구하시는 것도괜찮지 않을까해요.집에만 계신가요?창피해말고 가까운 곳으로 걸어보세요.몸을 움직이면 기분이 새롭습니다.내가 새로 태어나게 노력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