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신한상입니다.
권태감, 의욕저하, 답답함, 집중력 저하, 자해사고, 죄책감 등의
부정적인 생각들은 분명히 심리적인 문제점들입니다.
이 문제점들이 우울증이라는 질병이냐 아니냐는
명확이 나누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나의 삶과 행동들로 이어져서 정말로 해야할 일도 못하게 되고,
대인관계도 위축되고, 가족관계에서도 악영향이 일어난다면 우울증으로 볼수 있습니다.
악순환이라는 표현은 저도 환자들께 우울증의 설명시 잘 쓰는 표현입니다.
이 악순환의 고리을 끊으려면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감기도 경증인 경우에는 약을 안먹고도 나을수 있지만,
중증은 치료를 받아야 좀더 잘 낫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혼자서 나을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을 주저하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힘내시고요.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