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학생입니다

사실 제가 기억력..그니까 사람과의 일을 잘 기억하는 편이긴 합니다만 유독 한 기억이 잘 나서 저를 힘들게 해서 주변사람에게 상담했더니 혹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아닌가 해서 질문합니다

제가 가장 믿고 의지하던 이성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몇년전 가지고 있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거의 유일한 존재였기에 제가 특히 더 많이 찾고 그랬습니다

좀 자주 싸우긴 했습니다 사소한 약속문제 그리고 진심?의 문제 등 감정싸움이 없는 쪽은 아니였습니디 그 친구가 저한테 상처주는 말을 많이 했었지만 그 친구가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길래 문제가 없었죠

그러다 그 친구가 제 트라우마를 건들 행동을 할려 하자 저는 이렇게하면 널 안보겠다 하였지만 그 친구는 몰래하다 걸렸고 제 트라우마와 배신감까지 다 안겨주었습니다

거의 2주란 시간을 그 일과 관련되게 너무 힘들게 보냈고 생리통 한번 없고 있어도 아무느낌 없었고 생리 시작하고 불규칙 한번 없던 제가 생리통도 생기고 그때 불규칙하고.. 난리였죠 그때가 4월말 5월초였는데 화해하고 나름 잘 지내는 지금도 꿈에서 보이고 가만히 있다가 생각나고 그러면 저는 하루 기분을 다 망치고 아무일도 할 수가 없어요

그 친구랑 웃고 있다가도 그때 4월의 일이 기억나면서 제 기분이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하고 그때의 그 감정들이 떠오르면서 동시에 그 4월 전 싸웠던 일들까지 다 떠올라서 항상 마지막은 제가 일방적으로 쏘아붙이면서 끝나고.. 너무 반복되니까 걔는 이유를 모르니 힘들고 전 알아도 걔가 상처받을까봐 힘들죠.. 그래도 어제 이러하다..라고 말은 했는데..

제 일상을 좌지우지 해버리니까 이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잊어버리면 좋을텐데 시도때도없이 그 일이 생각나요 제가 울던 것.. 걸리고 나서 걔가 했던말들... 거의 다섯달째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요

이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인가요..? 아니던 맞던 이게 상담이 필요한가요..? 조금 있음 수능인베 수능날도 떠올라 시험을 망칠까봐 너무 두려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