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도와주세요.. 남편의 정자수 희박..
남편이 무정자증 판결을 받았습니다.
정액 검사를 하였는데 정자가 20마리 이하로 나왔데요. 더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했더니 달랑 2마리만 나왔다네요..
Y염색체 이상 뭐라 뭐라 하시는거 같은데 기억은 잘 안나구요. 간호사한테 다시 물어보니 더욱 자세한 염색체 정보는 실질적으로 염색체 검사를 해야지 Y염색체의 이상인지 아닌지 알수 있다고 합니다.
신랑의 정액에서 정자 2마리를 발견했다는 것은 폐쇠성이 아닌 비폐쇠성이라는 건가요??
난임병원 의사분께서 그래도 다행히 호르몬 검사의 수치는 좋다고 고환을 째서 정자만 꺼내면 시험관 시술해서 임신할수 있다는데 신랑은 자임하기를 원하네요..ㅠㅠ
혹시 정관이든 어디든 막혀서 정자들이 못나오는것일 수도 있나요?
난임병원에서는 무조건 시험관만 하자고 하고.. 신랑은 조금더 기다려서 자임을 하자고 하고..
저는 무조건 남편이 상처 받지 않는쪽으로 하고 싶기에 일단은 기다려 주겠다고 했지만...
의사쌤은 가능성 없는것에 시간 보내지 말고 신랑을 설득해서 데리고 오라고 하네요.ㅜㅜ..
휴... 정말 답이 없는것인지.... 폐쇠성이면 어딘가 막혀서 한마리도 나오지 말아야 하지만 2마리라도 발견됫다는 것은 그나마 뚫려 있으니 나왔다는거 아닐까요?
난임병원에서도 속 시원히 알려주는것도 아니고 비뇨기과 가서 이중으로 돈 쓰지 말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신랑은 하루에 캔맥주 2캔을 꼬박 먹고 잡니다. 아니면 소주 1병은 꼭 먹고 잡니다. 매일이요..
이정도면 진짜 자주 먹는건데 자기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고집부리네요.
비뇨기과 선생님께서 지식좀 나눠주세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