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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발기가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40대 남성입니다.

평소 왕성한 편으로 새벽 터질듯한 발기로 잠을 깨는 경우가 부지기수일 정도로 건강하엿습니다

그런데 10월 초순경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되엇고...(술에 취함이 원인중 하나엿겟지만)
이때 완전발기가 되지 않아 삽입까지는 하지 못하엿습니다.
(이때 중간정도 발기가 되어 삽입이 불가능하엿으나 술에 취해 그런걸로 생각함)

그런데 그 날 이후로 발기가 완전히 사라져 버렷습니다.

주간시간에는 물론이거니와 새벽녁에 겨우 한번 살짝 발기가 되긴 하는데
예전처럼 터질듯한 발기가 아닌 평소의 6~70% 정도로 되다가
순신간에 슈슈슉하면서 사그라듭니다.

처음 몇일은 그려러니 햇는데 보름이 지나도록 증세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새벽 발기시에 회음부에서 항문쪽 고무호스처럼 요도가 약간 튀어나온 부분을 만져보면
예전과 달리 탱탱함이 없고 약간 끊어져 잇는듯한 느낌도 잇고
발기후 좌측으로 꺽으면 뭔가 저항이 느껴지는데
우측으로 꺽으면 저항이 없이 휙 돌아가는 느낌도 잇고...

10월 초순 부적절한 관계는 생애 처음으로 외도엿습니다.

부적절한 관계이후 성기에 통증이나 외견상 별다른 차이는 없습니다.
(귀두 부분에 약간의 흔적? 상처? (눌러도 아프진 않앗고 4~5일후 없어졋음)
다만 내 생각인지는 몰라도 에전보다는 평소에도 힘이 좀 없이 쳐저잇는듯한 느낌은 잇네요...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해면체 파열이나 백막 파열일수도 잇나 싶어
몇일을 고민하다가 12일날 비뇨기과에 가서 초음파 검사를 햇습니다.
이때도 인위적인 발기를 위해 무슨약인지는 몰라도
0.2미리를 성기에 투여햇는데 발기가 되지 않아
0.15미리를 추가로 더 주사하고 발기가 되어
(그나마도 평소에 비해 70%선)
초음파 검사를 하엿는데 해면체 이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 두번의 주사를 맞고 나서 2~3시간 정도 발기가 죽지 않아 오히려 약간 통증이 잇엇습니다.
이때도 완전 발기가 아닌 5~60% 정도의 발기상태 지속
이 검사를 하고 난 이후에는 그나마 하루에 한번되던 새벽 발기도 안됩니다.

그날 이후로는 동영상을 보아도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전혀 반응이 없고 성욕 자체가 없어진듯 한 느낌입니다.

따라서 그날 이후로는 집사람을 계속 피해다니는 실정입니다.
평소엔 집사람이 귀찮아 할 정도로 제가 적극적이엇는데...

그럼 제가 궁금한걸 질문하겟습니다.

1. 해면체 파열이나 백막 파열이 되엇다면 아무런 통증이나 외견상 차이가 업슨 경우도 잇는지요?
통증, 멍, 외향 변형등이 없다면 해면체나 백막의 파열은 100% 아닌게 맞는건지요?
2. 초음파 진단 결과 해부학적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 혹시 추가로 해볼수 잇는 검사가 잇는지요?
3. 해부학적으로는 정상이라면 정신적인 요인에 의한 발기 부전이 이렇듯 오래동안 나타날수 잇는지요?
정신적인 요인이라 함은 발기가 되지 않아 삽입을 못햇다는 성취감 결여의(?) 원인보다는
첫 외도에 따른 도덕적인 원인이 더 클거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4. 심리적 원인이라면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는 것인지요?
아니면 다른 진료를 받아야 하는건지요?
주사나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하는건지요?

기타 종합적으로 원장님의 고견을 기다리겟습니다.
하루 하루가 너무 불안합니다.....ㅠㅠㅠ....




answer Re : 발기가 안됩니다.
이영진
이영진 전문의 대구코넬비뇨기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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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비뇨기과 상담의 이영진 입니다.

예, 우선 비뇨기과 치료는 받으셔야 하며, 백막파열에 의한 소견은 아니지만,
비뇨기과 내원하시면 검사하시면셔 백막에 대한 검사도 같이 해주실 것입니다.

발기부전은 강직도의 저하, 지속이 저하되는 경우가 성관계중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발기부전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심인성발기부전으로 20~30대 젊은층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두번째는 신체적 이상에서 오는 기질적 발기부전으로 40대이상의 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발기부전증은 치료없이 그냥 지내시는 경우 “또 발기안되면 어떻게 하지”라는
스트레스-발기부전의 증상악화의 악순환을 되풀이 할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은 쉽게 회복될 것이다라고 하는 자신감을 가지세요.

●심인성발기부전
말그대로 심리적 영향에서 오는 발기부전으로 검사해보면 이상이 전혀 없으며, 오히려 평균이상의
성기능을 갖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새로운 파트너와의 관계에서는 처음 발기부전 현상을
느끼는 것은 흔한일이며, 불안감, 특히 과거에 그런 경험이 한두번이라도 있었다면 쉽게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기질적 발기부전
혈액이 유입되는 것을 방해하는 동맥성과 혈액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차단하지 못하는
정맥성 발기부전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40대 이전의 환자에게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으나
식생활의 변화등으로 인해 20~30대 성인병 환자가 급증하는것과 마찬가지로 젊은 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발기부전증을 그대로 치료없이 지내시는 경우 스트레스-증상악화의 악순환을 계속 할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증이 있는 경우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으셔서 경구용 약제를 처방받으시고 복용하셔야 하고,
결국 발기부전증은 스트레스, 신경과민, 과도한 음주,흡연, 운동량 부족 등 생활습관에 의해서
발생하므로 반드시 생활습관의 교정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비뇨기과 내원하시면 다양한 검사후 치료 시행 받게 됩니다.
발기치료용 경구약은 통상 성관계 30분전에 복용하시면 됩니다.

성기능은 한마디로 ‘혈액순환’입니다.
남성의 음경에는 스펀지나 수세미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말랑말랑한 해면체가 3개 있습니다.
성적인 자극을 받아 중추신경이 ‘발기명령’을 내리면 이 해면체가 부풀어 오르면서, 그곳에
평소의 7배나 되는 피가 쏠리게 됩니다.

이때 음경 정맥은 확장된 해면체에 눌리므로 해면체로 들어온 피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갇히게 됩니다.
흔히 정력이라 말하는, 딱딱하게 팽창한 것의 실체가 바로 혈액인 것입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생활속의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최고의 정력보강제인 것입니다.
먼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생활속의 습관을 교정해보시도록 하십시요.

1. 운동, 그 중에서도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이야 말로 최고의 정력제다.
2. 괄약근-사정 근육을 강화시키면 정력, 극치감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3. 강한 ‘남성’이 되고 싶다면 당장 술, 담배부터 줄여야 한다.
4. 성욕과 성기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5. 규칙적인 성생활을 해야 한다.
6. 숙면을 취해야 한다.
7. 건강식단을 짜야 한다 -두부, 양파, 마늘은 발기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
8. 복용하는 약을 점검해야 한다. 당연히 불필요한 약의 복용도 삼가야 한다.
9. 당뇨, 고혈압 등 발기저하의 원인 질환을 주기적인 건강검진으로 예방,관리한다.
10. 전립선질환은 정력감퇴의 주요인이므로 매년 전립선 검진을 받는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