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상담 목록

Question 엄마의 피해망상증..
가정형편 악화로 인해서

엄마가 오랜 기간 피해망상증세를 보여오고 계십니다.

병원에 두세번 정도 갔다가 도저히 가려고 하지를 않으셔서

다시 가서 치료받을 엄두조차 못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엄마께서 몸이 안좋아지셔서 수술을 앞두고 있는데

자기를 실험대상으로 생각한다느니,

누구좋으라고 수술을 하냐느니... 수술을 완강히 거부하고 계십니다.

수술을 당장 받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라.. 어떻게 설득을 시켜야 할지...

정말 온 가족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어떤 말로 설득을 하면 좋을까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보라는 답변 외에... 어떤 말들을 하면 좋을지 알려주세요.








answer Re : 엄마의 피해망상증..
양재효
양재효 전문의 새희망병원 하이닥 스코어: 4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0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의 양재효 입니다.

답변드립니다.

문의하신 분의 경우는 실제로 임상에서 매우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병식이 없는 환자를 치료에 동참시킬지에 대한 정답이 없어
참으로 안타까운게 현실입니다.

어머니의 증상은 정신병적인 증상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약물치료입니다.
어쩌면 보호자에 의한 동의입원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병적인 증상이기에 설득이 불가능하다면 119나 경찰의 도움을 받아 강제적인 치료가
최선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