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입니다.
자궁 경부의 미란이 심해서 성관계시 접촉성 출혈이 보이거나 평소에도
만성 자궁 경부염증 등의 염증 소견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궁 경부의 미란은 성관계 없이도 생깁니다.
자궁의 맨 아래부분인 자궁 경부는 점액을 많이 분비하는 원주상피로 구성된 분비샘조직과
자궁 경부의 겉을 감싸는 상피세포 층으로 구성되는데 점액을 분비하는 원주상피조직인
질 밖으로 외번이 되면서 질에서 확인할 때는 빨갛게 헐어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평소 질염이 잦고 세균 감염이 빈번하다면 질의 상단에 위치한 자궁 경부 조직에도
만성적인 세균 감염이 되면서 자주 진물이 나고 간혹 성관계로 인한 접촉성 출혈도 빈번하기 때문에
산부인과에 염증 치료차 많이 방문하는 주요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소독 치료를 하는 것이 좋지만 이 마저도 반복적이고 잦은 성교후 출혈로 인해 불안하다면
고주파치료나 레이저 치료를 통해 헐어보이는 자궁 외경관이나 경부 미란 조직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모양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반복적은 만성 자궁 경부염의 원인이 된다면 고주파 시술도
상담을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보시기 바랍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