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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어깨 근육주사 투여 후 얼굴에 털이 많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어깨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서 주사처방과 함께 소염제를 먹고 있는데

며칠전 거울을 보니 전과 다르게 얼굴(눈옆, 볼, 귀밑 등)에 털이 많이,길게 자라 있습니다.



어깨 주사는

트리암주, 제일리도카인주사액, 제일생리식염주사액을 투여했고,

횟수는 올해 10월경 4회, 11월경 3회정도 총 7회 투여했습니다. (거의 1주일 단위로)



처방약은

10월경부터 소염제 (아클펜정, 리오다제정, 라세틴엠정) 총 3알을 매일 두번씩 먹고 있습니다.



원래 얼굴에 수염을 제외하고 털이 거의 없었는데 어제 우연찮게 거울을 보니 눈옆과 볼, 귀밑 등에

털이 길게 자라 있었습니다..



최근 특이사항으론 위에서 말씀드린 어깨치료 말고는 딱히 없어서 여기에 원인이 있나 싶어 질문 드립니다.



특히 트리암주 같은 경우에는 스테로이드제라고 알고 있어서 투여할때도 신경이 좀 쓰이곤 했는데..

혹시 주사액에 털이 많이 나는 부작용이 생길수 있는 약품이 포함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질문

1. 어깨주사 성분중 상기 말씀드린 얼굴에 털이 많이 자라는 부작용을 가진 약품이 있는지요?

2. 처방 받아 먹고 있는 소염제에 털이 많이 자라는 부작용을 가진 약품이 있는지요?

만일 없다면, 계속 먹어도 될런지요?

3. 만일 부작용이 있다면, 어깨주사나 소염제 투약을 멈추어도 계속 같은 증상이 생기는지 아니면

차후 호전되는지도 궁금합니다.





answer Re : 어깨 근육주사 투여 후 얼굴에 털이 많이 납니다.
유종엽
유종엽 전문의 예미원피부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3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유종엽 입니다.

지금 걱정하신 증상은 다모증 또는 털과다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안드로겐과 무관하게 피부에 털이 많이 자라는 것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이는 후천적인 경우로 대개는 약물이나 또는 전신질환에 의해서 발생을 합니다.

털이 많이 자라게 하는 대표적인 약물은 미*시딜, 사*클로*포린, 페*토인 등이 있는데
지금 투약받거나 주사맞는 것에는 대표적인 약물로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굳이 의심을 하자면 트리암시놀론주사가 가장 의심이 갑니다.

트리암시놀론은 스테오드주사로 국소로 주사를 하더라도 많이 맞게 되면
이런 다모증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주 흔한 증상은 아닙니다.

이렇게 약물에 연관되어 나타나는 다모증의 경우 대개는 약물을 중단하면 저절로 좋아지니
특별히 걱정하실 것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