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치열 수술, 꼭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치열로 고민중인 20대 여성입니다.
우선 증상 설명 드릴게요..
한달에 한 두번 정도 찢어져서 아픈(심하지 않은)것이
한 1년에서 1년 반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치열연고를 바르며 나았다가 아팠다가 반복)
그리고 2주전 과음을 한 다음날 항문이 답답하고 부어
오른 느낌을 받았고, 변을 보자 찢어지는 고통이 몰려
왔습니다.
지금은 변을 볼때나 안볼때나 너무 아픕니다.
왼쪽이 찢어진거 같은데 그 부분의 엉덩이와 항문 사이? 그 부분이 아리고. 저리고. 욱씬거리기도 합니다.
피부 꼬리는 새끼손톱? 정도 나왔구요.
문제는 수술을 하느냐 마느냐입니다.
며칠 전 항문 병원 큰 곳을 다녀왔는데. 선생님께선
약으로 치료하자 하셨고. 저는 피부꼬리를 없애고 싶다하니 그럼 수술을 해야한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수술 전 검사들을 했는데 항문기능검사? 같은거
해주시는 분께서 제가 항문이 많이 좁아진거 같다고
하셨어요.. 대충 이런 정도인데 수술을 반드시 하는것이
좋을까요? 제가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저는 만성치열같은데.. (변비없음. 화장실 자주감) 젊고 결혼도 안해서
다들 수술을 말리십니다.
사실 저도 수술이란걸 해본 적 없고, 척추마취 후유증을 보니 더 겁이나서 못하겠네요.. 치열 수술 후유증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화장실에서 찢어지는 고통을 느낄땐 또 수술해버리자 싶고요..
전문의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저 이것때문에 스트레스라 업무에도 지장이 많고
월경주기까지 밀리고.. ㅠㅠ
수술 하라하시면 하겠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하지 않아도 되면 그렇다고
말씀 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