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권수범 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대개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환자분들이 잘 견디는 경향이 있고, 따라서 증상을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게 되면 크게 두가지 현상이 있는데,
첫째로 전신의 대사과정이 느려져 피로, 변비, 체중증가, 서맥, 동작이 느려짐과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둘째로 glycosaminoglycan 등 기질의 축적으로 인해서 피부 및 그 부속물들의 변화, 탈모,
목소리 변화, 두껍고 커다란 혀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갑상선호르몬을 보충하면 서서히 좋아지게 됩니다. 쉰 목소리가 좋아지지 않는 경우
이비인후과의 진료 한번 보셔서 성대결절 등 성대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