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성상엽 입니다.
초음파로 종물을 보고도 굳이 병원에서 세침흡인검사를 하지 않은 것은 초음파상으로도
나쁜 병일 가능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일 겁니다.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으면 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했겠지요.
대부분은 정상 임파선인 경우가 많고(임파선은 정상인이라면 목에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없는 것이 비정상이지요), 정상 임파선도 만져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피로하거나 몸에 염증 반응이 있을 때 커졌다 작아졌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괴가 지속적으로 커진다거나, 추후에라도 혹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이 0%는 아니기 때문에
6개월, 그리고 크게 변화없으면 1년마다 정기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거의 확실히 정상 소견이라고 하면 추적관찰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정상 소견이어도 환자가 불안해하고 다른곳보다 특별히 크게 만져진다고 생각되면 비급여라도
검사를 원할 경우 담당주치의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세침흡인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보지않아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2회에 걸쳐 초음파를 했고 더이상 검사가 필요없다고 한다면
제 생각으로는 걱정하지 않고 지내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신경쓰셔서 자주 그부위를 만지고 확인하는 것이 심적으로 병을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크게 만져지고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면 말씀드린 것처럼 주치의 선생님과 다시한번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