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사진을 2장 첨부했는데 각각 왼쪽, 오른쪽의 혹의 위치를 표시한 것입니다.

모양은 위아래로는 살짝 납작하면서
경계가 뚜렷이 만져지고 동그란 느낌입니다
크기는 0.3~ 0.7센치 정도들 입니다
위치는 귀 뒷바퀴의 뼈에만 있고,
귀미테 붙이는 푹들어가는 곳 그런데엔 안나고요.
아 그 중 하나는 관자놀이에서 귀쪽으로 쭉 내려와 좀 더 귀쪽으로 들어와서 귀와 얼굴을 구분하는 뼈? 그 부분에 있습니다
5개 모두 다 움직이지 않고 귀 뒤 뼈에 딱 달라붙어있다는 느낌입니다.
뭐랄까 모기에 물리면 동그랗게 부어오르잖아요
모양은 그런 느낌인데 촉감이 딱딱한 혹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표면 경계가 매끈매끈하고 납작 동그스름하고 튀어나와있어요. 마치 바둑일을 아주 작게 축소시켜서 귀 뒷바퀴에 갖다붙여놓은 느낌입니다.

이걸 처음 발견한건 2~3년전인 것 같은데
당시에 세수를 하면서 귀 뒤를 씻는데 조금 화끈 거리고 부은 여드름처럼 통증이 좀 있어서
만져보니 납작한 혹? 멍울 같은게 있어 이게 뭐지?했단 기억이 납니다.
한 일주일 정도 미세하게 부은 것 같이 아프다가 그 후로는 아프지 않아서 잊고 살았습니다.

최근에는 그런 통증도 없었는데 무의식 중에 만지다 발견하게 됐는데
몇개나 있나 찬찬히 살펴보니 5개나 있어서 놀랐습니다.
도대체 이게 뭘까요?ㅠㅠ

크기 변화나 이런건 거의 없는 것 같은데
제가 이걸 대학 병원이나 초음파로 알아볼 필요가 있을까요?
아님 아프거나 크기가 커진다던가 하는 이상 징후가 보일 때 병원을 가볼까요?

작년 12월에 목에 동그란 멍울이 만져져서 초음파를 한적이 있는데 그냥 제 림프절이라고 하셨고요
갑상선엔 0.3mm의 혹이 있는데 모양이 괜찮다고 그냥 지켜보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건강검진 날짜는 2012년 11월 이고요.
별 특이 소견은 없었습니다.

이 혹의 정체는 무엇일지 짐작부탁드립니다.
제가 건강염려증이 심해서 이게 안좋은것일까봐 매우 걱정이 됩니다ㅠㅠ
제가 이 혹에 대해 어떤 조취를 취하면 좋을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