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처음 골프를 시작할 때 그립을 너무 세게 쥐어가지고 자다 일어나면 손이 굳어서 오른쪽 4, 5 번 손가락이
같이 움직이더라고요. 딱딱 하고 걸리는 거 같으면서. 통증도 좀 있었는데 점점 통증이 심해지고
손가락이 나아지질 않아서 병원을 갔는데 주사를 놔줬습니다.

괜찮아 지는 것 같다가 또 아프길래 다른 병원을 갔는데 제 손을 보시더니 백색증?그게 왔다고
원래 나이 젊은 사람한테는 주사 놓는거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약을 처방 받아서 먹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주사를 또 놨는데, 정량의 4분의 1이었나?그 정도만 놔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정말 통증이 없어졌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손가락이 또 걸리는게 있긴 한데 심하진 않고
그렇게 손가락을 위아래로 움직일 때 아프질 않아서 그냥 앞으로 스트레칭만 잘 하라고 하셔서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손가락이 또 아파요. 이게 주먹을 꽉 쥐면 아프고, 4,5 번 손가락에 힘이들어가면 아픈것 같습니다.
손가락을 바깥 쪽으로 (옆으로) 밀었을 때도 아프고. 생활하기 좀 불편합니다. 반찬 뚜껑 닫을 때나
손잡이를 오래 잡고 드라이를 할 때도 그렇고 젓가락질도 오른손에 힘이 들어가니까 좀 아프더라고요..
특히 제일 불편한건 연필 잡고 오래 필기 할 때 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붓고 굳어서 또 걸리면서 움직여지는데
그때 너무 아픕니다.

주사는 계속 맞는 거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스테로이드 주사라 안좋다고..
그런데 치료 방법이 주사랑 아예 그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이 있다고 하던데..

이게 벌써 1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손가락도 안 좋고 겨울이었어서 골프를 계속 안하다가 다음달부터 다시 시작
합니다. 두 번째 갔던 병원 선생님이 스트레칭 자주 해주고 슬슬 다시 운동 시작하셔도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스트레칭 자주 해주면 통증이 좀 완화 되나요?
만약에 수술을 한다면 걸리는 시간이나 회복 시간, 또 수술 후에 골프를 한다면 다시 똑같은 문제가 생기는지...
그것도 궁금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