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이남규 입니다.
큰 수술을 받고 재활과정에 있으시다니 힘든 여정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일정기간 관절을 움직이지 않으면 관절의 강직이 오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견고한 고정 이후에 굳어진 관절 이완을 위하여 재활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아프기도 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일도 생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무리하게 관절을 구부리는 것도 좋지 않고 차근차근 재활을 통해서 하되
진행상황이 좋지 않으면 담당의사 선생님이나 재활 담당하시는 분과 상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질문 중에 하반신 마취후 구부리는 시술을 관절수동술(brisement)라고 하는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질문하신 분은 아직 수술 후 2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으니 조금 더 힘들지만 열심히 재활을 해보시고
대개 무릎관절의 경우 90도까지 구부려지면 그 다음의 운동범위 확보는 예상보다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힘들겠지만 더 열심히 재활하시고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