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동현 입니다.
먼저 여드름 켈로이드로 고민하시는 질문자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스테로이드 국소주사용법은 켈로이드의 유용한 치료법중 하나입니다.
주로 triacinolone이라는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하며 이를 병변내에 주사하여 치료하며
평균적인 치료 간격은 2-4주 정도 입니다.
많은 경우 주사 1-2회차 이내에 당기는 증상이나 가려운 증상은 크게 호전되나,
병변의 크기를 많이 줄이기 위해서는 약 5회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스테로이드 주사요법은 대부분 그 사용 용량이 적어 그 부작용을 걱정하는 경우가 적습니다.
환자분께서 설명한 병변의 모습으로는 스테로이드 국소주사로 인해 큰 부작용이 발생할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으나 병변이 다수이고 시술후 부작용 발생을 호소한다면
(생리 불순은 스테로이드 사용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사용량이나 간격을 조정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연구 결과들을 살펴본다면 Prednisolone 의 사용용량을 daily 10mg 이상으로
장기간 사용할 경우 부작용 가능성이 높아지므로(www.drug.com)
이를 준거하여 tracinolone의 용량 및 간격을 조정해 치료하여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이 현재 맞고 있는 스테로이드 용량과 간격을 고려하여 조정하고,
또한 스테로이드 주사 이외의 치료법으로 냉동치료, 레이저 치료등을 고려할 수 있으므로
가까운 병원의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후 적절한 치료방침을 결정하도록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