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양경승 입니다.
폐쇄성 폐질환이 있을 경우는 전신마취와 관련하여 수술 후 폐관련 마취합병증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전신마취를 해야할 경우라면 수술로서 얻어지는 이득과 마취합병증 관련 위험성을 평가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사지 수술이나 하복부 간단한 수술(맹장, 서혜부 탈장 같은 수술)은 부위마취를 통해 전신마취를 피할 수도 있으니 고려해 봐야할 문제 입니다.
상복부 수술, 흉곽 수술의 경우 수술 후 폐기능이 더욱 감소하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해야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얘기 하자면, 만성 폐쇄성폐질환이 있는 환자 분의 경우 수술 종류, 수술후 합병증 위험성, 환자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전신마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지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수술을 고려하는 의료진과 술 전 마취통증의학과 협진을 통해 전신마취의 위험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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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답변달 때 위암수술 부분을 못 봤던 것 같습니다. 오전에는 위암 글귀가 없었는 데,,,,,저의 착각인지 아님 질문이 수정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추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위암 수술이기 때문에 상복부 수술이고, 이럴 경우 수술 후 폐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 분의 현재 폐기능 검사 등을 통해 호흡기 내과적 평가를 실시하게 됩니다.
당연히 위암 이므로 수술을 해야 하며, 수술 후 폐관련 합병증을 최소화 하기 위해 위암 수술을 내시경을 이용하는 등 복부절개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고, 수술 후 통증조절 위해 PCA라는 환자 본인이 직접 필요할 때 진통제를 주입하는 방법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과 같이 나이가 많지 않은 경우는 큰 문제없이 전신마취 가능하니 수술 예정인 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