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남편이 의처증인지 망상장애인지....어느정도인지...
2011년 여름에 주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놓은걸 발견하고 싸운후 남편이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이유가 신생아 때부터 쌍둥이 육아로 힘들어 하는 언니를 위해 다른 직업보다 오전시간이 자유로왔던 영어학원 강사였던 동생과 동생남편이 함께 아이들이 클동안 자주 와서 장도 같이 봐주고 병원도 같이 가주고 아이들과 놀아도 주고 도와 주었는데 같이 따라 다녔던 동생의 남편인 제부를 의심해서 설치해 놓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친정부모님과 동생네 부부와 함께 의심하게 된 동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도중 제부가 안방에 와이프와 함께 있었고 자기를 보고는 베란다도 뛰어내렸고 차를 타고 갔다는 등의 이상한 말을 하였으나 증거를 들어 이야기를 해주고 동생네부부와 이야기를 나누어 오해를 풀었으며 본인도 왜 그런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치료를 받겠다고 했고 시댁에서도 아셔야 혹시 다시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해가 쉬울 것 같아 그 당시 연세가 많으시고 뇌경색으로 쓰러지시고 힘든 시부모님 대신 1남 5녀의 막내인 남편의 누나들중 재혼문제로 연락이 잘되지 않던 첫째 누님과 미국에 계시는 넷째누님 그리고 의처증으로 이혼하고자도망다니던 막내 누님을 빼고 연락 가능한 둘째, 셋째누님께 연락을 드려 그동안의 일을 말씀드리고 정리가 되는듯 했으나 그당시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행동이었는지 의심이 끊이지 않았고 본인 핸드폰 메모장에 이상한 내용들을
적어 놓으며 계속되는 의심을 보였습니다. 메모장의 내용들을 보면 누군가 집에 들어와 샤워를 하고 있는데 확인을 해야하나 .... 딸아이 침대 밑에 제부가 숨어 있다 나갔다. 와이프가 통화를 했는데 미국같은 나라에는 어떤 큰 음모가 있는데 너 하나 어떻게 하는건 일도 아니다 라고 했다. 본인이 자고 있는데 누군가 새벽에 나가는 소리를 정확히 3번 들었다 는 등의 메모가 적혀 있었고 최근에는 제부가 우리집 아파트 복도에 검은모자에 썬글라스를 끼고 자기 옆으로 지나갔다는 이야기를 했고 제부가 자기 보라고 화장실에 니 마누라랑 자고 갔다며 발기용 칙칙이를 붙여 놓고 가서 본인이 사진을 찍어 놨으며 동생과의 통화중 녹음된 내용에는 동생에게 빨리 언니랑 신랑통화내역을 떼어 봐라 분명히 둘이 만나고 있다... 그리고 친정식구들이 집에 왔다 간 후 김치냉장고위에 이솝우화책이 펼쳐있었는데 자기를 빗대어 놓은듯한 말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 놓았다. 그래서 더는 나와 못살겠다며 초등4학년 아이들을 앉혀 놓고 이제 너희 엄마랑 무서워서 못살겠다.
너희 엄마가 몇년전에 아침에 약을 주어서 먹고 갔는데 운전하고 가다 졸려워서 사고가 나서 죽을 뻔했다며 아이들에게도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더 있었지만 다 쓸수 없는 내용들과 녹음된 통화내용등이 있습니다. 위정도의 상황으로 남편이 어떤 종류의 질환인지 현재 어느정도의 상황인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