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피부과 상담의 김영훈 입니다.
우선, 실제로 탈모가 진행이 되는 상태로 4년이 지났다면 말씀하신대로 지금 대머리거나
머리가 엄청 엄청 빠져있어야 합니다.
그냥 머리카락이 없어요 정도가 아니고 이미 많은 치료를 받으셔야 하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탈모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정상적으로 70~80개는 빠지는 것은 맞기 때문에, 실제로 빠지는 머리카락을 다 모아보셔서,
100개가 넘는다면 탈모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한 번정도 모아보세요.
두피의 열을 낮추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나요.. : 사실 양의학적 영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염증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부분적으로만 열이 오르는 일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열때문에 탈모가 올 수있다고 피부과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아마 한의학적인 이야기 일 것 같습니다.
탈모를 위한 전문병원은 위에 말씀드린대로 하루치 머리카락을 모아보아서 100개가 넘으면
가보시는 게 좋습니다.
사실, 두피나 목 쪽의 열감은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생각이 되기는 합니다.
또한 일시적인 탈모도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열이 올라서 탈모가 됬다기 보다는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열감과 탈모증상을
같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시딜의 경우에는 실제로 탈모가 있다면 도움이 됩니다만,
일시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증상이라면, 굳이 사용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면 이 열감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나, 약은 따로 없습니다만,
혹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라면 항우울제 등을 사용하면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