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안과 상담의 조형석 입니다.
건조증은 간단한 질환이면서도 치료하기는 정말 어려운 질환 중 하나입니다.
안과의사들도 많이 어려워하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일단 디*아스와 싸*포린액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디*아스는 눈물의 구성성분 중 하나인
뮤신(점액)의 생성을 활성화시키는 약제이고, 싸*포린액의 경우에는 눈물 분비 자체를 증가시키는 약제입니다.
1. 싸이클로스포린가 주성분인 약제들의 경우 점안시 작열감이 생기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질문자분께서 느끼신 통증은 아마 약제 자체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대개의 경우 반복적인 점안을 통해 극복가능한 문제이기 때문에 꼭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라면
지속적으로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단, 안약의 사용 여부의 판단은 직접 질문자분의 눈을 진찰한 안과 전문의에게 맡기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2. 디*아스의 경우 점액 생성을 촉진시키는 약제이다보니 10~20명 중 한명 정도로 눈물 찌꺼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히 안약이 눈에 안맞아서 그런것은 아니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시고
사용하셔도 될 듯 합니다.
3. 현재 인공누액, 디*아스, 싸이클로스포린, 스테로이드 점안액 외에 건조증 치료제로 나와있는
안약제로는 혈청성분이 들어간 솔*린점안액이나 지질성분이 포함된 리*직겔 등이 있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약제가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치료제말고 건조증을 치료하는 간단한 방법으로는 눈물이 내려가는 길을 막는 눈물점 마개술이나
눈꺼풀 염증을 치료함으로써 건조증을 완화시키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런 치료법의 결정은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다르게 결정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까운 안과에 꼭 확인받으시고 진행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부족한 답변이지만 많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