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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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83년생 (34세)
성별 : 남
키 : 168, 56kg
음주 안함, 흡연 안함, 운동 안함
수면 : 10시간씩 잔지 약 1년 6개월됨. 밤 12시 ~아침10시
식사 : 하루 2끼 + 오렌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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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4세 남성입니다.
제가 28살부터 사업을 준비해서 30세 쯤에 사업이 굉장히 잘되었습니다.
인터넷 사업이였는데, 서버도 9대 까지 늘려야할정도였습니다.
신경쓸 것도 많고, 몇가지 고민도 있어서

2014년 1월 경에는 하루종일 신경이 곤두서 있었고,
뇌가 하루종이 초집중하는 듯한 상태를 보였습니다.
뭔가 어려운 문제를 풀 때와 같은 그런 집중된 느낌이 들었는데
문제는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도 그런 상태 였다는 것입니다.

그전에는 평소 8시간 이상 수면을 했었는데
5시간만 자면 눈이 떠졌고 눈 떠지자 마자 무슨 호르몬이 나오는지
눈뜨자마자 갑자기 초집중된 상태로 뇌가 진입하는 것같고
무슨일을 하던 순식간에 처리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집중해야할 일이 있을때만 그렇게 되는게 맞지만 하루종일 계속 그런 느낌이 들어서
그당시 든 생각이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게 뇌나 몸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이러한 걱정이 들 정도여서
이렇게 아무것도 안해도 자연적으로 초 집중상태, 각성, 긴장 상태가 되는 것을
좀 없애려고 해도 자동적으로 뇌가 집중상태가 되버렸습니다.

하루종일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이였으나,
굳이 불필요하게 아무것도 안하는 시간에도 초 집중상태가 지속되는게, 불편했고
릴렉스 하고 싶었지만 안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업이 나중에는 잘 안되어서 그러부터 1년후 사업을 접는 지경에 이르렀고
2015년 1월 경에 사업을 접었는데 그 후부터
매사에 의욕이 없고, 에너지가 없고, 집중이 안됩니다.
손끝 발끝으로 기가 빠져나가는 것 같고 힘이 없습니다.

부모님이 농사일을 해서, 농사일을 가끔 도와주는데
농사일처럼 몸으로 하는 일은 문제 없이 잘 하지만, 머리로하는 집중이 필요한 일은
여간 일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집중에 필요한 호르몬 같은게 안나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무슨과 진료가 필요하며, 어떤 의심질병들이 있나요??
전북전주에 이분야 잘아시는 선생님 있으면 소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부파일: 타액 호르몬 검사 결과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