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최진만 입니다.
발목 MRI가 여기서는 보이지가 않아 좀더 정확한 답변을 드릴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환자분의 가능성은 크게 두가지로 생각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로는 급성인대 손상으로 인한 문제로 볼수 있을 것 같고요.
보통 인대가 심하게 다칠 경우 회복이 될때까지 6주에서 3개월까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 기간 동안 크고 작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으며 환자분이
말한 증상도 치료 경과 중 발생가능할 수 있는 문제로 사료됩니다.
다만 반복적이고 무리한 발목의 사용은 온전한 인대 치유를 제한 할 수 잇기에 장시간 보행,
불편한 신발의 사용 등은 자제하고 일상적인 활동으로만 발목
사용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로는 만성인대손상으로 인한 발목 불안정성(chronic ankle instability)에서 오는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인대는 발목이 과도하게 꺽이는 것을 제한하는 일종의 제어하는 끈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좀더
쉬울 것 같은데요, 이 인대가 만성적인 손상을 받아 약해지면 자주 접질리는 등의 문제와 함께
거골의 연골 및 발목 관절의 전외측 연부조직 충돌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발목의 안쪽에서의 통증과 함께 발등이 찌릿한 증상 들이 수반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을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발목 스트레스 촬영 및 MRI (죄송하지만 여기서 보이지 않습니다.)
소견이 있을 경우 좀더 정확한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