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류경무 입니다.
치핵 수술은 대개 마취를 이용하여 근치 수술을 하게 되는데요.
근치 수술이란 늘어난 항문 쿠션층(혈액순환의 장애로 혈관이 늘어난 부위를 포함)을 제거하면서
연결된 혈관까지 재발하지 않도록 결찰하게 되는 수술인데
현재 수술 후 4개월가량 되었다면 항문관 안쪽의 상처는 모두 회복된 상태로 보입니다.
다만 수술 후 회복 기간동안 항문관 바깥쪽의 피부가 부어 오르거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항문 점막층이 파열되어 치열 등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질문자님의 상태로 보아서는 수술후 부종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주변으로 보이는 출혈은 수술부위 상처에서 일시적으로 나는 것으로 보이는데
수술후 남아 있는 부종은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진료실에서 설명 들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진찰하신 선생님의 소견이 정확하기 때문에 충분히 상담하시고 결정하셔도 되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