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강미지 입니다.
골반강내에 액체저류 소견이 보여서 피인지 단순복수인지 구분을 위해 천자술을 시행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검사 이후에는 아무래도 질점막의 주사침 천자부위의 출혈이 며칠간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질경 검사때문이 아니라 주사기가 삽입되었던 질 점막부위에서 피가 나는 것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대부분 검사에 따른 출혈은 3~4일 정도 소량 보이다가 안정되므로 주치의께서 다음번 진료 일정을 정해주기 않은 경우에 출혈이 반복, 지속된다면 내원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복강이 아닌 단순히 물만 확인된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흡수됩니다.
다만 왜 복수가 고였는지 염증원인이나 다른 난소 낭종 등의 부가적인 문제는 없었는지 주치의께 문의해보시는 것이 확실할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한 산부인과검진은 1년에 한번정도 권유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자궁 경부의 세포이상이나 난소질환등이 있는 경우는 6개월이나 그 보다 더 잦은 검진을 필요로하기도 합니다.
문의에 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