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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인공고관절 수술 후 뼈에 금이 갔어요
저의 어머니가 2014년 10월경 넘어져 고관절철심 박는 수술을 하고 2016년 6월에 철심제거수술을 했습니다. 퇴원후 잘 걸으셨는데 이틀쯤 지나 고관절에 통증이 심하게 와 못걷게 되셔서 병원에서 엑스레이검사상 아무 이상이 없다고 이틀 뒤에도 통증이 있으면 오라고 해서 갔더니 CT검사결과 고관절에 금이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인공고관절 수술을 해서 병원에 계십니다. 며칠 후 재활 치료를 조금 받았는데 인공고관절 아래부분(철심뺀자리밑)에 또 금이 갔다고 하네요..이런 경우 어떻에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answer Re : 인공고관절 수술 후 뼈에 금이 갔어요
최진만
최진만 최진만 하이닥 스코어: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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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에서는 왼쪽다리에 보조기를 착용해 더 안정화시키자고 하십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병원에서는 왼쪽다리에 보조기를 착용해 더 안정화시키자고 하십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최진만 입니다.

현재 인공고관절 치환술 후의 치환물 (인공관절물) 주위의 골절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에서 혹 수술 얘기가 나오지는 않았는지요?

수술을 또 해야 되는가에 대한 걱정으로 질문을 주신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적으로 '인공 고관절 치환물 주위 골절'은 인공관절의 안정성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 골절부가 인공고관절 치환물과 거리가 많이 떨어져 '서로 영향이 없는 경우'
-> 일반적인 골절 치료에 준해 시행하면 됩니다. 대개 대퇴골의 경우 금만 가도 (금만 간것도 틀어지지
않았을 뿐이지 엄연한 골절임. 비전위골절이라 함) 고정을 해서 틀어지지 않아
수술을 시행할 경우가 많습니다.

2. 골절부가 인공고관절 치환물과 '거리가 가깝거나 바로 주위에서 발생한 경우'
-> 일차적으로 인공고관절 치환물이 안정적인지, 그렇지 않은지로 결정합니다.
치환물이 불안정할 경우 치환물이 제 위치에 있지 않고 틀어지면서 더 큰 문제를 야기해 이 경우
더 긴 치환물(long stem)으로 재치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만약에 대퇴스템이 안정적이면
와이어 등을 이용해 고정을 하게 됩니다.

3. 전자부에서 발생하여 '치환물(스템)에 영향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
-> 침상에서 거동 및 보행을 제한하면서 골절이 붙는지를 관찰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