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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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습니다. 거의 24시간을 누워서 지내며 인공 호흡기 낀 채 모니터암을 이용해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요. 1년 전부터 왼쪽 눈이 2m 벽의 있는 벽걸이LED 시계를 볼 때 마다 복시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괜찮을 줄 알고 참았는데 가면 갈수록 안 찡그리고는 초점이 잘 안 맞더군요. 그리고 모니터 화면 글씨도 찡그려야 보입니다. 그렇게 해서 본다해도 너무 힘들고 어지럽습니다.

그 외 증상은 밤에 자다가 깼을때 갑자기 불을 키면 불빛 때문에 부셔서 눈을 뜨지 못해 몇 분 지나야 괜찮고 눈물을 자주 흘리며 뻑뻑함눈이 제 눈이 아닌 듯한 느낌, 눈꺼풀 근육이 처지는건지 뻣뻣한지는 몰라도 불편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물체는 잘 보입니다.
그리고 눈이 많이 안 피곤하면 증상이 심하지 않긴 하지만 모니터 글씨가 잘 안보이는 건 비슷합니다. 결국 컴퓨터를 어쩔 수 없이 멀쩡한 오른 눈 눈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