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정형외과 상담의 서창효 입니다.

족저근막염과 부주상골 증후군은 다른 질환이지만, 연관은 되어있습니다.
굳이 우선 순위를 따진다면 부주상골 증후군으로 인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수 있겠죠.
부주상골 증후군은 주상골 외에 부가적인 주상골이 하나 더 있는것으로, 우리 인구의 약 10%정도가 있으나,
대부분은 무증상입니다.

다만, 문제는 후경골근 건이 정상적으로는 주상골에 넓게 부착되어 발의 아치를 이루는 역할을
하는데, 부주상골 증후군은 이 후경골근 건이 주상골이 아니라 부주상골에 부착하게 되어
발의 아치가 무너지게 됩니다. 그렇게 돼서 평발이나 족저근막염등의 증상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주상골증후군의 경우 무증상이면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증상이 있는 경우는 깔창 등 보존적치료를
우선 시도해보고 호전되지않을시에는, 부주상골을 절제해내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