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한 4달째 됬습니다.

증상은 근육이 움찔움찔해서 몸이 떨립니다. 팔,다리, 몸통 전체적으로 일어나고 부분적으로 한정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강도는 눈으로 안보이지만 근육이 떨렸다는것을 인지하는 정도부터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몸을 움직이거나 운동시에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가만히 앉아있을때만 생깁니다.

추가로 근육이 부르르 떨리는데 이건 한 1~2초정도 그러다가 사라집니다. 한시간에 많으면 10번정도?

제가 수험생이라 자주 앉아있는 편이긴 합니다. 그래서 집에서쉬거나 잘때는 그런 현상이 별로 없고, 학원이나 학교에서 앉아있으면 생깁니다.

4달쯤 전에 우울증까지 겹쳐와서 한동안 고생했었습니다. 근데 우울증은 나아졌지만, 이 증세만큼은 그대로네요

이미 한 2달전쯤에 신경과를 방문해서 아주 기초적인 검사(무릎 건반사랑 눈동자 따라가는거 등등...) 이런 테스트를 해보고서는 신경문제가 아니라 우울증이 재발한거라며 정신과에 다시 가보라고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저때 이후부터 썩 우울하거나 식욕이 없거나 그러질 않습니다.

근육감소나 수축은 안보이고, 못움직이는것도 아직은 없으며 몸무게는 오히려 늘고있습니다.

마그네슘 부족이라는 설이 있어서 마그네슘 보충제를 먹고 난 후 근육 부르르 떨리는거는 좀 줄긴 했으나 몸이 움찔움찔 거리는건 그대로입니다.

왜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