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10년쯤 전에 손가락 마디를 칼로 강하게 베여서, 인대접합술을 실시했습니다.
2주 정도 지나면 아물거라고 얘기 들었는데 4주가 지나도 아물지 않아서 병원에 물어보니, 관절의 활동을 도와주는 윤활주머니? 같은게 있는데 그 부분이 터져서 계속 액이 새어나와 아물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시간이 오래 지나 어찌어찌 아물긴 했는데 (클램프? 호치키스 같은걸로 박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 손가락 관절에 물혹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거 수술도 2번정도 받고, 대학병원까지도 가서 레이저 시술까지도 받았는데 대학병원에서는 이 부분은 거의 재발하는 부분이고, 레이저도 몇번 시술 받아서 운좋게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거나 아니면 윤활액이 들어있는 주머니 자체를 들어내야 한다고 하더군요.

혹시 그 주머니를 들어내지 않고,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일상생활에 큰 불편은 없지만, 10년 넘는 기간동안 5번 정도의 시술, 수술을 하였는데도 계속 재발하여 심적인 고통이 큽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