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전철우 입니다.

땀이 나는 신호를 전달하는 교감신경계는
뇌에서 척추뼈의 앞쪽으로 지나서,
가슴(흉강)내에서 갈비뼈를 따라서 분지를 냅니다.
이 교감신경이 좌, 우로 두개로 나누어져서 내려가다가
꼬리뼈에서 하나로 합쳐지는 것이 교감신경계입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에는 늑막염에 의해서
늑막위에 위치한 교감신경의 손상으로 인해서
좌우의 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그 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정도의 발한이나 그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발한억제제, 약물복용, 보툴리늄 톡신주사법, 교감신경부분차단술 등의
방법으로 다한증에 준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증상이 불편한 정도와
혹, 동반된 다른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필요하시면 다한증 진료를 전문으로하는
흉부외과 등을 직접 방문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