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방사선종양학과 상담의 신세원 입니다.
2009년 통계청 지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남자의 평균수명을 77세, 여자는 84세 였습니다.
이를 근거로 하여 평균수명을 남녀 합해서 약 81세로 잡고 평균수명까지 산다고 가정하면
36.2% 즉 3명중 1명은 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계산이며 암발생 자체가 곧 사망이라는 등식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2009년 통계를 보면 암에 걸린 경우에 치료 후 생존율을 보면 모든 암을 통틀어서 62%로
보고되고 있으며,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은 85~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입니다.
암은 불치병이 아니며 난치병이고 만성병입니다.
전체암의 1/3은 발생 원인을 제거하면 예방이 가능하며, 암이 발생한 경우에도 1/3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암에 걸렸다가 완치되어 새로운 삶을 사는 분들이 많이 계시며,
우리나라 의학의 수준도 상당히 높으므로 암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