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이 증상은 치경부 마모증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위가 마모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치경부가 마모되면 치아의 감각을 느끼는 통로인 상아세관이 개방되면서 약한 자극에도 신경이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찬물이나 찬바람에도 이가 시립니다, 치경부 마모증은 잘못된 양치습관이나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식습관을 가진 경우 교합압력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거친 칫솔모를 사용하거나 힘주어 양치질을 오래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좌우로 힘있게 양치질하는 습관은 치아 뿌리를 마모시키는 치경부 마모증의 주 원인입니다. 올바른 양치질은 칫솔모를 45도 정도 각도로 눕혀서 잇몸과 치아의 경계에 대고 칫솔에 잔 진동을 주며 치아 쪽으로 쓸어내리듯 칫솔질을 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