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흉부외과 상담의 전철우 입니다.
우선, 온라인상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상담이 어려운 점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겨드랑이에서 암모니아와 비슷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액취증으로 진단합니다.
이러한 액취증은 유전적으로 ABCC11이라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있어서, 겨드랑이와 성기, 귀 주위 등에 남아있는 아포크린샘의 지질 분비물이 독특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유전성이 강하며, 대개는 물귀지를 동반하고, 사춘기에 호르몬 작용에 의해서 그 증상이 발현됩니다.
일차적으로 그러한 냄새의 정도에 따라, 땀 냄새 제거 및 억제 제품, 발한억제제, 제모, 보툴리늄 톡신 주사법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로 관리하지만, 그러한 비수술적 치료로 해결되지 않거나,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액취증 수술은 겨드랑이의 아포크린 샘 제거를 목적으로 하는 이상, 액취증 수술을 한다고 해서 물귀기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은 다한증/액취증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상담 받으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