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예전에 있었던 일이 자꾸 생각나 괴로운데 어떻게 해야하죠?
안녕하세요 저는 11월 수능을 준비하는 반수생입니다.
시험이 다가오면서 점점 더 집중해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데 계속 과거의 어떤 일 때문에 계속 그것만 생각나고 공부집중도가 떨어지는게 느껴지는데요..그 사건을 간략하게 말하자면
초딩때 어떤애가 저한테 돈(만원가량)을 주면서 소풍때 같이 앉자, 같이 놀아달라 그랬고 전 가끔 걔집에 놀러가서 놀기도 했어요. 초딩때니까 뭐 초등학교 졸업할때까는 그 외에 별 다른 일은 없었는데 중학교때 걔가 제 옆반이었어요 그 반에는 제 친한친구도 있었고요 그런데 초등학교때의 그 얘가 제 친구에게 제가 과거에(초딩)자기 돈 뺏아가고 자기집에서 돈훔쳐 갔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제 친구랑 저를 강제 절교시켰는데.. 저는 돈을 뺏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걔집에 가서 돈을 훔친 그런적도 없는데
진짜 황당했으나 따져봤자 걔가 전교에 소문내고 선생님들 귀에 들어갈까봐 그냥 참고넘어갔어요 또 고등학교도 같은곳 갔는데 그때도 저만 보면 욕하고 그랬는데 그때도 전 진짜 걔가 더럽고 치사하고 유치해서 걍 별다른 대꾸 안했어요..
그러고 제가 고2말쯤 집이사 때문에 전학갔고 일은 그렇게 되는데요... 시험이 다가올수록 심리적으로 더 그런지 모르겠는데 계속 걔에 대해서 안좋은 생각만 나요 중요한건 걔랑 새삼스럽게 만나서 또는 연락해서 푸는건 아닌것같고(걔나 저나 그 방법은 서로 싫어할듯요..ㅠㅠ)
1.수능치고 페북할건데 걔가 내 페북에 제 친구에게 했던말처럼 그런 말 풀어놓으면 어쩌지 이런생각도 들고
2.다음에 밖에서 만났는데 걔엄마랑 걔가 저한테 해코지하면 어쩌지
3.사회에서 만났는데 또 그런 소문퍼트리면 어쩌지등등
아무리 내 마음을 하늘이 있다면 알아줄거다 내가 쓸데없는 생각하는거다 라고 계속 생각하지만 그럴수록 계속 더 스트레스 받고 그런상태에요..의사선생님,, 저 이런생각하는데 너무 지레짐작 앞서서 생각하는거 맞죠?? 저 어떻해야 하나요? 진짜 괴로워요ㅠㅠㅠ......이런마음 빨리 털어버리고 수능공부에 집중하고싶어요....ㅜㅜ 특히 저3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고싶네요..어떻게 고민을 털어버릴지 도저히 혼자힘으로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