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이호 입니다.
노란냉이 계속되어서 고민이시군요?
두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염과 자궁경부염입니다.
노란냉이 지속적으로 나올정도의 자궁경부염은 경부암검사를 하지 않더라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진료하신 선생님이 보셨을때 헐거나 이상있지는 않다고 하셨으니 질염에 무게를 두어야겠네요.
정밀냉검사 12종을 하셨는데 칸디다 외에는 나오지 않았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겠네요.
하지만 성관계를 통해서 매개되는 12종 외에도 일반적으로 질내에는 많은 균들이 살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산성의 환경에서 좋은 균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가 스트레스나 과로, 불면등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질내 환경이 알칼리성으로 변하게 되면 다른 세균들이 자라서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칸디다 질염도 이렇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진균성 질염이랍니다.
현재 내몸의 상태가 어떤지 살펴보시고 면역력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과 영양, 몸을 따뜻하게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시면 질염도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글의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릴수 없습니다.
자주 내원하셔서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