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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조금만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리면 귀 부터 아픈데 평생 이렇게 지내야 할까요?
중이염수술을 했었습니다.
8~9살쯤에 수술한것 같은데 정확한 연도는 기억이안납니다.
현재 수술한지 16~17년정도 지난것 같구요.
당시 수술은 잘끝났고 수술하고 약 10여년동안 수영장같은곳을 피하라해서 피했구요.

현재 일상생활에는 딱히 문제는 없습니다만
체력이 저하되거나 몸에 무리가오는경우 혹은
감기나 몸살등 병에걸려 아픈경우
꼭 귀가 먼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 기다란 카메라로 들여다봤는데
딱히 문제될거는 없다하더군요...

몸이 조금이라도 안좋을경우 귀아픈게 의외로 엄청 신경쓰이고 스트레스인데 평생 이렇게 살아야될까요?

원래 중이염수술한 사람들은 이런증상을 가지고있나요?


answer Re : 조금만 몸이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리면 귀 부터 아픈데 평생 이렇게 지내야 할까요?
오영택
오영택 전문의 영이비인후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72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오영택 입니다.

오래 전에 중이염 수술을 하신 분이군요. 현재 상태가 문제가 없다고 하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중이염 수술을 받으신 분들은 태어날 때 가지고 태어난 고막상태보다 약하고 청력도 조금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컨디션이 안좋으면 귀 통증이나 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8~9살 때 하신 분이라면 간단한 염증이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되며 진주종이나 심한 중이염 상태에서 수술을 받으셨을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단순 고막이식수술을 받은 분에 비해서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수술을 받으신 분들이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케이스마다 다르구요.

수술을 받으신 귀인 만큼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증상이 있으시다면 빨리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