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올해 봄 정도에 외음부 주변이 가끔씩 가렵긴 했지만 특별히 불편한 건 아니어서 그냥 지냈습니다.

그런데 여름이 지나가면서 가려움증이 심해져서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면서 물어봤더니 피부과질환이라고 하셨습니다.

외음부에 하얗게 각질처럼 일어나면서 가려움증이 있는데

그 당시에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로션을 주셔서 바르고 2주가 넘으면 바르지 말라고 하셔서 바르는 것을 멈췄습니다.

당시에는 가려움증도 가라앉고 각질처럼 일어난 부위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 후로도 가려움증이 심해지면 가끔 스테로이드 로션을 바르긴 했는데 아무래도 스테로이드 성분도 그렇고 환부도 예민한 곳이라 걱정이 되어 그만두었습니다.

최근에 가려움증도 많이 심해지고 환부도 좀 더 넓어진 것 같아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치료를 받고 싶은데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미혼이어서 임신에 대한 걱정도 많이 됩니다.

어떻게 치료를 받으면 좋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올봄에 머리 뒤쪽에 물집처럼 올라오면서 가려움증이 있어서 치료를 받은적이 있는데

그 피부병이 영향을 끼친 걸수도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