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안녕하세요
올해로 5세가 되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집에 있을때 티비나 핸드폰을 많이 봅니다. 처음엔 타요,뽀로로 , 이런거를 켜주는데(유튜브로) 보다보면 어떻게 찾는지
임신에 관한 내용을 보고있어요.
어른들이 보는 건 아니고 아이들 용이긴 한데, 만화로 임신한 엄마가 아빠랑 택시타고 산부인과 가는 내용, 스파이더맨 여자친구로 보이는 핑크색 옷을 입은 임신한 여자가 (이건 외국에서 찍은거고 실제 사람임) 침대에 누워 있는 모습, 알포라는 로봇이 아기를 보는 만화내용, 제가 보니 저런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공을 자기배에 넣어 임신한 배로 자주 만들고 놀아요. 왜 배에 공을 넣어??라고 물으면 "아기가 좋아서" 라고 얘기합니다.
저는 크게 터치하지 않는데 애아빠가 보면 많이 뭐라고 해서 공을 배에 넣을땐 엄마 ,아빠가 없는 방에 가서 배에 공을 넣고 있는다던지 자주해요.
어린이집에서도 저런 행동을 자주 한다고 합니다.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 응가를 한다고 변기에 앉아 있는데 뒷처리를 해주러 들어가니 고추가 서있는거에요.
핸드폰을 보고 있었는데 임신한 여자가 나온 내용을 보고 있었어요.
너무 놀라서 앞으론 임신한 스파이더맨 나오는거 안보여줄꺼야 하고 뻇었어요.
오늘 너무 놀래서...임신한 걸 보면 성적 자극(?)이 되어 계속 보는건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 문의드려 봅니다.
임신에 대해 유독 관심이 많은데..저런내용 나오는건 못보게 하는게 맞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