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재활의학과 상담의 김상범 입니다.
힘들어하시는 정도가 그대로 느껴져 마음이 아프네요. 힘내십시요.
먼저 고관절과 무릎통증을 말씀하셨는데, 수술후 척추 및 골반유연성과 근력상태가 많이 약화된 상태에서 일상생활을 하게 되면 근육 경직이 심해져 허리 이하 관절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양상은 수술 후 상태에 몸이 적응할때까진 이어질 수 있으니, 스트레칭 자주 하시고 기본 통증치료 받으시면서 당분간은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현재 뼈에 구조물이 박혀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동작을 예측할 수 없는 갑작스런 동작을 요하는 스쿼시 같은 운동은 좋지 않습니다. 런지를 물어보신걸 봐선 스쿼시가 아닌 스쿼트 운동을 문의하신게 아닌가 싶은데, 만약 스쿼트 라면 진행하셔도 괜찮습니다. 런지 운동도 마찬가지구요.
단, 통증을 유발할 정도의 자세각까지 몸을 세우지는 마시고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이 가능하시다 하면 재활운동을 병행하면 훨씬 빨리 현재의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전문병원을 방문하셔서 병행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의자에 앉아있는것도 척추에 부담을 주는 자세이므로, 30분마다 일어나서 걷거나 스트레칭을 간단히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척추건강 유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스트레칭이니, 1시간에 1번씩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시는게 가장 중요한 기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