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요즘 생각하기 싫은 생각이나 말이 스쳐 지나갑니다.
안녕하세요 25살 남성입니다. 제가 2년 넘게 조울증으로 계속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엔 한달간 입원치료하면서 지내다가 퇴원하고 지금까지 약도 빠짐없이 잘먹고 별 탈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요즘따라 말도안되고 생각하기 싫은 생각이나 말이 반복적으로 떠오릅니다. 지금 취업을 못해서 스트레스가 심한편인대 폭력적인 장면이나 생각, 그리고 희한하게 "죽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요. 어디에 집중하거나 대화하거나 바쁠땐 그런건 없는데 혼자 있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을때 그리고 어디에 집중하지 않을때 그런 생각이나 말이 떠오릅니다. 특히 "죽어"라는 말이 떠오르는걸 막으려고 최대한 다른 생각을 하거나 관심을 돌리는데요. 속마음으로 들리는게 환청증상인가요? 뭔가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이게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나요? 환청을 겪어보진 않았지만 환청의 증상을 보니 실제 귀에서 생생하게 듣는다거나 실제소린지 아닌지 구분하기 힘든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옛날부터 공부를 할때나 책을 읽을때 속마음으로 말하면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는대요. 이런 습관때문에 고민해야 되는일이 있는데 아무도 없고 혼자 있을때 마음속으로 말하면서 일처리나 고민해결 방안을 생각하는데요. 이런 증상이 환청인가요? 혹시 입원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