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 내과 상담의 서종필 입니다.
일반적으로 소화기내과에서 신경성 위장병이란 진단명으로 환자를 치료하지 않습니다.
상복부 증상이 지속되면서 소화불량, 속쓰림, 목의 이물감, 연하 곤란 등의 증상이 지속되는것이라면 일단 위내시경을 통해 기질적으로 위험한 질환이 없음을 감별한 이후 약처방을 해드리는게 일반적인 치료 순서입니다.
위, 십이지장, 식도에 궤양성 질환 또는 악성 질환이 없다고 해도 역류성 식도염 또는 위염 또는 헬리코박터균이 있어 증상이 지속될 수 있으며 역류성 식도염은 생활습관과도 상당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커피, 토마토, 밀가루 음식, 박하, 오렌지 쥬스 등의 음식이나 식후 바로 눕는 습관, 불규칙한 식사, 밤늦게 음식을 많이 드시게 되면 일반적인 위장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덜하거나 증상개선이 없을 수 있습니다.
또한 양성자 펌프 저해제 등의 좋은 약도 기전과 종류별로 환자들에 따라 임상 호전 양상과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소화기 내과 전문의와 여러 가능성을 두고 상담해보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대학병원이 아니더라도 소화기 전문 내과에서 여유있는 상담과 의사와의 랍보(신뢰관계)를 잘 형성 하셔서 꾸준한 치료를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