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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복강경 맹장 수술하고 명치 부근이 답답하고 더부룩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8살이되는 학생입니다.
걱정되는것이 있어서 질문드려요.. 제가 맹장염 진단을 2017년 2월 8일에 진단을 받고 그날 오후 5시경에 복강경수술로 맹장염수술을 받았고 지금은 병원에서 회복중입니다. 수술하신 의사선생님께서 복강경수술을 할때 가스를 넣었으므로 속이 더부룩할수있고 명치부근이 답답할 수 있다고 하셨고 실제로도 명치부근이 답답하긴 합니다. 그런데 이 공기가 몸속에서 움직일 수있나요? 침대에 누우면 꿀렁하는 소리와 함께 대장쪽으로 공기가 내려가고 다시 일어나면 꿀렁소리와 함께 명치쪽으로 올라갑니다. 이것도 수술중 주입한 공기때문인가요? 아니면 다른문제 인가요?


answer Re : 복강경 맹장 수술하고 명치 부근이 답답하고 더부룩합니다
김은지
김은지 전문의 괴정학문외과의원 하이닥 스코어: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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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의 감사 인사 | 정말 빠른 상담이네요! 고맙습니다.

정말 빠른 상담이네요!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 외과 상담의 김은지 입니다.

복강경 수술을 시행할 때는 수술 시야 및 수술할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복강 내에 이산화탄소 가스를 주입한 후 수술을 진행합니다.

대부분의 가스는 수술 기구를 제거하고 상처를 봉합하는 과정에서 빠져나가지만 주입한 가스 중 일부는 복강내에 남게 되는데요, 남은 가스는 천천히 흡수되어 수일 후에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가스는 복강 내에서 이동할 수 있고, 신체부위보다는 가볍기 때문에 서 있을 때는 명치쪽이나 간 위쪽으로, 누운 자세에서는 배의 앞쪽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천천히 몸속으로 흡수된 이산화탄소는 호흡으로 저절로 빠져나가게 되니 걱정하지 마시고 정상적으로 장 운동이 돌아오고 회복되시는 중이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