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닥

49세 여성입니다.
개인차트를 보시면 알 수 있으시듯, 저는 20여년정도 간염과 조현병을 앓아왔습니다.
처음발병때부터, 저희 어머니께선 "간염은 너무 과한 영양이 오히려 독"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계속 그런 조언을 무시하듯, 귓가만 스쳐갔구요, 많이도 잘먹고, 기름진 음식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간염은 정상수치였구요, 한번정도 수치를 쬐금 벗어난적이 다였답니다.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찮게 어머니 말씀과 의견이 같으신 분이 있더라구요. 그런가보다했지만, 저는 어떤 기름이든, 계란후라이라도 기름진 음식이 한가지는 반드시 찬으로 올라와 있어야지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구요, 생선이라도 급하게 구워서 먹어야했습니다. 그래야만 식사를 했다는 기분이 든답니다.

요즘 저는 피자 생각이 간절해서, 지인에게 전화를 해서, "나 피자 먹고 싶은데, 어떡해?"라는 둥, 나이에 안맞는 이런 고민을하고, 아마유를 날계란 위에 뿌려서도 먹구요, 그래서인지 몸무게가 범상치 않습니다. 기름은 나이가 들면서, 입맛에 안맞는다시는 분이 많다고 하는데, 저는 왜 이런걸까요?
이런 섭생이 더지속되는데, 몇년안에 큰 일이 터지지 않을지, 벌써 고혈압약도 먹고 있습니다.
운동을 아주 싫어해서 스트레칭을 가끔하는 것 외에 몸을 쓰지않습니다.
제 질문은 간염에는 가난한 식단이 도움이 되는가요? 입니다. 저는 잘먹어야하는 것으로 오해?를 해서
치킨을 많이도 먹었습니다.각종 패스트푸드를 즐기고, 소식을 모르고 살며, 야식은 반듯이 있어오던 필수적인 생활리듬이었습니다.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 간염에 해가 된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할까요? 대식가이기도해서, 헤어날 길이 없어요. 참,큰일입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