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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자궁경부암 검사 염증 소견
안녕하세요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 를 했습니다
결과는 인유두종은 저위험군 54번 하나 나왔고
분비물 세균 검사는 정상으로 나왔구요
대신 자궁경부에 염증소견이 있어 당일 선생님께서 항생제 주사1 +소독 +항생제? 정맥주사 하나 맞았습니다
어쨌던 전 기혼인데 배우자의 성생활이 지금 의심되는 상황이고, 의사선생님은 크게 걱정하거나 심각한게 아니라고 자궁백신주사는 맞아도 된다고 하셨어요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자궁경부에 염증소견에 어떤 균으로 인한 염증인디 말씀이 없으셨습니다. 약을 처방받을 때 약사가 아마 한번 더 병원오라고 했을텐데. 하시면서 꼭 가서 치료받고 앞으로도 검사 받고 염증이 없는지 확인하라고,, 여자는 관리 해야한다고 자꾸 당부하시길래 뭔가 찜찜한 거에요.. 처방약을 찾아보니 씨제이 후라시닐 정이고 이 약이 트리코모나스 증에 자주 쓰이더라구요. 1일 2회 처방받았습니다.

다시 병원에 전화해서 성병인가 여쭤봤는데 병원에서는 성병은 아니고 약은 광범위한 항생제 일종이라고 하셨습니다. 세균검사도 정상이라 하셨구요

그럼 앞으로 한번 더 가서 치료 받고 약 먹으면 이상 없을까요? 전 정말 외도한적도 없고요.. 배우자도 자기 아니라고 결백하다 하고..
깨끗하게 생활했는데 이런 결과라 속상합니다.
인유두종도 그렇구요.... 찾아보니 배우자도 같이 약을 먹어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

의사선생님께선 딱히 ? 그런 말씀은 없으셔서
단순히 그냥 염증소견인지...
세균없이 그렇게 결과가 나올 수 있나요?


answer Re : 자궁경부암 검사 염증 소견
이현철
이현철 전문의 햇빛병원 하이닥 스코어: 12
전문가동의 0 | 답변추천 1
안녕하세요, 하이닥 산부인과 상담의 이현철 입니다.

답변이 지워졌네요. (다시 작성합니다
)
질염 검사상, 세균이 나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느 정도로 심하느냐가 문제가 되는 것이지, 균이 발견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질염이 심하면 자궁경부의 염증도 생깁니다.

후라시닐은.. 물론, 성병인 트리코모나스나 가드네렐라 균주 감염에도 쓰지만, 일반적인 대장균주, 일반 세균주의 경우에도 사용합니다. 그리고 소독을 받으시면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소독 없이 치료하는 것보다 재발도 적고 치료 효과도 빠릅니다.

제 생각으로는, 산부인과에서 일반적으로 흔히 있는 경우로 생각됩니다. 외도해서 생기는 것도 아니구요.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 잘 받으시고 정기 검진하시기를 권합니다.

증상이 없다고 하면 그냥 지내셔도 됩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접종을 하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 본 답변은 참고용으로 의학적 판단이나 진료행위로 해석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