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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 마취통증의학과 상담의 양경승 입니다.

1) 만일, 다칠 때 신경손상이 발생하여 신경통이 유발된 경우라면 더 오래 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넘어져서 늑골 밑에 숨어 있는 신경이 직접적으로 다치는 일은 잘 발생하지 않습니다. 폐수술을 할 경우 늑골을 자르고 들어 가는 데, 이 때는 어쩔 수 없이 늑간신경이 잘려 나가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신경통이 발생하면 수년 또는 평생 지속되기도 합니다.

2) 아마도, 당시에 늑골 골절이 있었을 겁니다. 엑스레이에는 발견되지 않지만 초음파를 확인하면 쉽게 진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늑골이 부러졌는 데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일 경우 골절 부위가 치유되지 않고 상당기간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부위의 통증이 오래 지속되면 원래 손상된 정도 보다 더 과한 통증이 유발될 수 있는 데, 이런 경우라면 신경통으로 볼 수 있습니다.

3)신경통은 증상을 통해 임상적으로 진단을 내리며 객관적으로 확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4)신경차단술은 국소마취제 등을 사용하여 일시적으로 마취시킨다는 의미로 차단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지 영구적인 신경파괴술과는 전혀 다릅니다.

5)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점검한 후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감사합니다.